원피스 참 잘 만들었어요.

60초반인데요.

다리, 발이 시려서 여름에도 샌들이나 치마를 입지 않은지 아주 오래됐어요.

거의 10년만에 가족 사진을 찍는데 검정 원피스로 통일해서 난감했지요.

옷이 없었거든요ㅎ ㅎ

시간만 보내다 우연히 들른 이곳에서 보니 원피스의 핏이 다 예뻤어요.

원피스의 종류와 사이즈를 몇번에 걸쳐 반품, 교환을 거치면서 동그란

제 얼굴을 커버하면서 심플하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원피스를 찾았어요.

오늘 촬영을 마치고 감사한 마음에 제사 준비에도 바쁜 이 늦은 시간에 올립니다.

겨울 촬영이라도 검정 긴팔 원피스는 사진이 예쁘지 않은데 소매 길이감도

참 좋았어요.

브이넥이라 휑한 느낌인거 같아서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를 하려했는데

메이컵 원장이 깔끔하게 보이는게 훨 세련된 느낌이라 해서 메탈의 귀걸이와

팔찌를 했는데 찍힌 사진들을 보니 역시 깔끔하고 느낌 좋았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