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를 항상 길게 입으시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시중에서 옷을 사기 어려운 엄마를 위해 길이를 7인치 늘려 맞춤주문하였는데 이젠 더 다른 옷 필요없다시며 아주 만족해 하시네요.
컴퓨터로 보여드리지 못하는 관계로 이곳 제품들을 종이 인쇄하여 한묶음 보여드리고 고르시게 하였는데 인쇄 상태가 흐리지만 옷선만 보시고 선택하신 제품이었습니다. 친절하게 체형과 사이즈까지 상담에 응해주시고 꼼꼼하게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봉쥬르마담에서 엄마 옷을 구입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른들 옷을 이렇게 곱게 만들고 기획하시는 분들이 참 감사하다고... 수고하고 살아오신 어른들을 위해 큰 봉사를 하시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참... 소매단을 접어서도 입을 수 있게 예쁘게 해 주셨다고 특별히 주문한거냐고 하시면서 그것이 또 마음에 드신답니다. 사실 소매가 길면 아무리 좋은 옷이라도 모양새가 안나는데 세심한 배려에 또 한번 머리가 숙여집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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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쥬르마담
작성일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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